thumb_myth

신화와 스토리텔링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정원 : 15명
• 수강기간 : 2017. 9. 7 ~ 10. 12
_(5강, 목요일 저녁 7:30~9:30)
• 총 수업시간 : 주 1회 2시간, 5강 총 600분

SKU: w201734. 카테고리: , , .

흑1_1 강의소개

사람들은 한국신화를 ‘잊혀진 신화’라고 합니다. 단군신화나 주몽설화 같은 건국신화 몇 가지는 알아도 천지왕, 대별왕과 소별왕, 삼신, 감은장아기, 자청비와 문도령, 바리데기 같은 창조신, 생명신, 운명신, 농경신, 오구신에 대한 이야기를 아는 이는 드뭅니다. 대개 이런 신화는 무당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니 미신이라는 오해를 받아 더욱 사람들 관심에서 잊혀지게 된 것이겠죠.

그런데 신화를 ‘살아있는 이야기’라고도 합니다. 신화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이자, 가장 오래된 철학이며, 가장 오래된 신앙으로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 스며 있습니다.

신화는 옳고 그름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족의 믿음으로 이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신화 속 인간과 신의 갈등, 신과 인간의 사랑은 수많은 서양의 문학, 연극, 영화의 주제와 소재가 되었고, 여전히 다양하게 변형되어 재창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잊혀진 우리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을 이야기로 만드는 글쓰기에 앞서 우리 삶에 밴 이야기의 뿌리부터 살펴봅시다.

이 수업은 우리 신화의 주요 배경을 둘러보며 우리의 하늘관과 세계관, 생명관과 사후 세계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봅니다. 또한 올림포스 신들 못지않은 개성 강한 신들을 소개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캐릭터 원형을 꺼내 봅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 부모와 자식 사이에 벌어진 기구한 사연,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부부의 사랑, 방탕 생활을 끝내고 든든한 가장이 된 이야기 등 지금과 별 다를 바 없는 사건들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생활에 깃든 정서를 짐작해 봅니다.

흑1_2 커리큘럼

1강) 한국신화에 대해서
– 신화는 서사문학의 뿌리이자 수많은 상상력의 모티프
– 그리스로마신화와 한국신화 비교

2강) 한국신화의 배경들
– 신화에 담긴 한국인의 세계관과 가치관
– 하늘나라, 지하국, 저승, 서천꽃밭, 용궁

3강) 한국신화 캐릭터 열전
– 신과 인간의 관계, 신이 된 인간
– 천지왕부터 우리집 수호신 그리고 도깨비까지

4강) 인간의 삶에서 죽음까지 파란만장 대표 사건들
– 하늘과 땅이 열린 창세 이야기부터 권선징악과 금기에 관한 이야기까지

5강) 신들의 나라, 제주신화
– 제주의 여신들
– 신화의 원형 찾기와 스토리텔링

 흑1_3 들으시면 좋을 분

– 신화에서 비롯된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분
– 판타지, 웹소설 장르에 관심 있는 분
– 신화 속 문화 코드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무작정 신화와 옛이야기가 좋은 사람들

흑1_4 강사의 말

욕하면서도 본다는 막장 드라마의 결말은 왜 개연성 없는 해피엔딩이 많을까요? 악인들을 용서하고 구원하는 우리 신화 속 캐릭터들을 떠올려 보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닙니다. 우리 신들은 단죄와 단절로 신과 인간을 구별하기보다 구원과 화해로 신과 인간의 질서를 회복하고 조화를 추구합니다.

다른 나라의 신화와 비교하며 한국신화의 주요 배경과 캐릭터, 대표 사건들을 살피다 보면 그 안에 자리 잡은 세계관과 가치관이 우리 문화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즉 글을 쓰는 데 더 많은 공감과 소통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신화는 신들에 대한 신성한 이야기입니다.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힘을 지닌 존재에 대한 믿음, 신과 인간과의 관계, 자연현상의 원인과 유래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반지와 제왕>이나 <해리포터>, 마블사의 인기 캐릭터인 토르와 로키의 이야기처럼 신화는 오늘날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수많은 이야기의 모티프가 되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든 웹소설이든 판타지 장르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신화에 주목해볼 만 합니다.

흑1_5 강사소개 : 고은경

출판 편집자로 인생 1막을 마치고 어린이책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꿈 많은 몽상가. 20년 동안은 교과서보다 먼저 도서관의 책들을 파고든 충실한 독자로서, 그 후 20년 동안은 작가의 글을 다듬는 행복한 편집자로서 살았다. 앞으로 20년 동안은 꿈꾸는 작가로 살기 위해 ‘글쓰기 프로듀싱’에 나섰다.

수강기간 : 2017. 9. 7 ~ 10. 12 (5강, 목요일 저녁 7:30~9:30)
※ 10월 5일은 추석 연휴로 휴강입니다.

 

* 엑스플렉스 찾아오시는 길(클릭하시면 약도가 새창으로 뜹니다)

*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엑스플렉스의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 소식을 만나보세요.

“신화와 스토리텔링”에 아직 리뷰가 없네요.

지금 첫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