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건의 출판마케팅 이야기전체 글 보기

PR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나

PR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나

<미국PR협회>는 2012년 들어 PR에 대한 기존의 정의를 바꿨다. 실로 30년 만의 일이다. 둘을 비교해보면 PR의 본질이 잘 드러난다(미국PR협회 사이트 참조). [1982년의 정의] “Public relations helps an organization and its publics

모든 길은 컨셉으로 통한다

모든 길은 컨셉으로 통한다

자소서도 컨셉을 필요로 한다 취업이 시대의 화두다. 취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받는 자소서. 보통의 자소서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백이면 거의 백, 자기 중심으로 과대포장 혹은 과소포장을 한다. 포맷도 비슷비슷하다. 언제 태어나서,

출판사업의 투 트랙, 프라임과 프리미엄

출판사업의 투 트랙, 프라임과 프리미엄

핵심고객과 기본고객은 대응전략이 달라야 한다 의료장비 공급업체인 힐롬(Hill-Rom)은 제품별로 짜여져 있던 여러 개의 영업조직을 2개의 고객중심 영업조직으로 바꾸었다. ‘핵심고객 영업팀’과 ‘기본고객 영업팀’이 그것. 핵심고객팀은 고급장비를 구매하고 높은 수준의 영업사원 협업이

웹4.0 VS 출판1.0

웹4.0 VS 출판1.0

알파고는 놀라웠다 4승 1패. 인공지능 알파고가 우연성과 직관이 힘을 발휘하는 바둑에서 인간 최고수를 상대로 거둔 전적이다. 이번 대결을 통해 우리는 웹4.0 세계의 도래를 예감했다. 웹2.0이 처음 얘기되던 게 10년 전인데,

예스24에 기본공급률을 권함

예스24에 기본공급률을 권함

도서정가제를 위한 변명 도서정가제란 가격결정권을 유통업자가 아닌 생산자가 갖는 제도다. 생산자가 정한 가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인율도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한다. 그것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자는 게 목적이다. 도서정가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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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과 여자 화장실

스티븐 킹과 여자 화장실

(사진출처: The Stories Of Craig 영상 캡처) 스티븐 킹이 한 토크쇼에 나와서 아직 끝마치지 못한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자화장실에 대한 건데요…” 요즘 우리나라 상황에서 여자화장실이라는 말에 좀 예민해져서 눈을

쓸모를 생각한다

쓸모를 생각한다

1.  <알뜰신잡>이라는 프로가 나왔을 때 가장 의아했던 건 바로 프로그램 제목이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풀네임인 이 프로의 이름에 들어간 ‘쓸데없는’ 부분이 바로 그 이유였는데, 사람들은 ‘쓸데없다’ ‘쓸모없다’는 말을 좀

싸우는 이유

싸우는 이유

성격이 좋아서는 아닌데, 싸우는 걸 싫어한다. 남자친구들과의 싸움에서도 들이받고(?) 싸우기보다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말을 하지 않는 편을 택해서 오히려 싸우는 것보다 분통을 더 터지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건 뭔가 전략적인 결정이었다기보다는 언성을

연극을 보고 난 후, 나는 책을 사고 있었다

연극을 보고 난 후, 나는 책을 사고 있었다

어쩌다 아마추어 극단의 연극 리허설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하나의 온전한 연극을 공연하는 게 아니고 연극의 한 장면만을 10~20분간 발췌(?)해서 보여주는 식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면서 비록 전체 연극이 무슨 내용인지 알지는

일상의 감각

일상의 감각

가족만큼 비슷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 손가락도 발가락도 다 닮아서 신기하다… 싶으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 가족. 따라갈 자 없는 이상한 가족의 끝판왕! 국내에는 ‘못말리는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나왔던가…=_=?? 함께

‘나에게 맞는 것’

‘나에게 맞는 것’

1. 캐나다에 다녀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말을 한다. “거기가 그렇게 살기 좋다며?”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나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 아니었다. 한창 여름임에도 나는 추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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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은 계속된다

출판은 계속된다

30년 가까이 출판을 하면서 출판이 인간의 삶을 행복으로 이끈다는, 직관에 기댄 근거없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의 증거를 찾아서 지난 3년 동안 “출판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엑스플렉스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새집을 장만한 기분입니다. 디자인도 좋고, 콘텐츠 정리도 깔끔하고, 이리 둘러보고 저리 둘러봐도 좋습니다. 내친 김에 엑스플렉스를 소개하는 슬로건, 사명, 비전, 사업포트폴리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써놓고 보니, 우리가 가야

웃음은 울음을 이긴다

웃음은 울음을 이긴다

지난 금요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웃음의 대학」을 관람했습니다. 일본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입니다. 쇼와 15년(1940년), 그러니까 2차대전 발발로 전시동원령이 발동되고 사상통제와 검열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던 때가 배경입니다. 극단 ‘웃음의 대학’의 연출가 겸

인생의 시간은 쓰기와 함께 온다

인생의 시간은 쓰기와 함께 온다

  새해 해맞이 한 게 엊그제 같은데 1월도 벌써 중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시간 빠르죠?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던데, 그건 기억에 남을 만한 새로운 경험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라네요. 더 이상

일 혹은 글쓰기를 잘하려면

일 혹은 글쓰기를 잘하려면

  조준이 먼저냐 발사가 먼저냐 사격(일이나 사업, 혹은 글쓰기)을 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① 조준→발사→/조준→발사→조준/→발사… ② 발사→/조준→발사→조준/→발사→조준… ①과 ②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일이나 사업은 반복되므로 조준과 발사를

보통은 보통이되 보통이 아닌 보통

보통은 보통이되 보통이 아닌 보통

엑스플렉스가 존재하는 이유 엑스플렉스의 슬로건은 “보통의 글쓰기”다. 보통은 세 가지 뜻을 갖는다. 첫째, 보통사람.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는 있지만, 아무나는 아니다. 따라서 보통은 보통이되 보통이 아닌 보통이다. 둘째,

고은경의 어린이책 이야기전체 글 보기

바람웃또와 고산국과 지산국의 삼각관계 (1)

바람웃또와 고산국과 지산국의 삼각관계 (1)

백주또와 소천국의 대식가 아들 바람웃또(바람운이라고도 한다)와 이름이 같은 일문관(日文官) 바람웃또가 있다. 일문관 바람웃또는 직책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와 달, 비와 구름 같은 날씨를 관장하며 풍운조화를 부린다. 그런데 하필 그

병도 고쳐주고 아이도 돌봐주는 일렛또

병도 고쳐주고 아이도 돌봐주는 일렛또

강남천자국에서 오곡 씨앗을 들고 온 백주또와 제주땅 사냥꾼 소천국은 제주 마을신들의 부모신이다. 두 사람은 아들 여덟 명과 딸 스물여덟 명을 낳았는데, 그중 바람웃또라는 아들이 있었다. 바람웃또 또한 부모에게 불효하여 형제인

영웅신, 궤네깃또

영웅신, 궤네깃또

강남천자국 처자 백주또는 오곡 씨앗을 들고 바다를 건너 와 제주에서 사냥을 하던 소천국을 만나 혼인했다. 하지만 소천국이 타고난 먹성으로 부리던 소를 잡아먹자 임신 중이던 백주또는 살림을 가르자고 했다. 뱃속 아기뿐만

신들의 어머니, 백주또

신들의 어머니, 백주또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하다가 7월 들어 거의 매일 시간을 쏟아부었던 마을그림책 프로그램이 끝났다. 기획부터 책 제작까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정성을 들인 프로그램이라 당분간은 그분들과 주고받은 에너지와 눈여겨볼 만한

죽어서야 완성되는 사랑, 도랑선비와 청정각시

죽어서야 완성되는 사랑, 도랑선비와 청정각시

일 년에 한 번, 칠월 칠석에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보다 더 애절한 사랑이 있다. 죽어서야 비로소 사랑을 완성한 도랑선비와 청정각시 이야기이다. 도랑선비와 청정각시 혼인하다 도랑선비와 청정각시가 신부집에서 혼례를 올리는 날,

인터뷰 (Fox 이야기)전체 글 보기

표현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다 – 유재건 [『출판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출간인터뷰 ①]

표현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다 – 유재건 [『출판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출간인터뷰 ①]

출판 경력 30년, 현재는 ‘엑스플렉스’를 통해 새로운 출판의 길을 개척중인 유재건 대표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의 첫 책, 『출판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가 약 9개월의 인고 끝에 출간됐는데요. 책을 씀으로써 정리하는 계기를

『마음의 모양』 초선영 “생각 많고 고민 많을 때, ‘마음 사전’처럼 뒤적여주세요”(인터뷰)

『마음의 모양』 초선영 “생각 많고 고민 많을 때, ‘마음 사전’처럼 뒤적여주세요”(인터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 하나로, 7년간 스위스, 미국, 루마니아 등을 돌며 3천 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에게 내면초상화를 그려준 초선영 작가, 그녀의 글과 이야기가 담긴 그림 에세이 『마음의 모양』이 출간됐다.  7년의 기록,

[한방에 통과되는 기획서/보고서] 수강생 인터뷰

[한방에 통과되는 기획서/보고서] 수강생 인터뷰

5점 만점에 5점짜리 수업 ★★★★★ 박재영, <한방에 통과되는 기획서/보고서> 7기 수강생 1. 하는 일을 무엇이신가요. ‘기업가정신’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모호한 개념을 눈에 보이게 프로그램, 행사, 교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보다는

소설 해부하는 남자, 김도언을 인터뷰하다

소설 해부하는 남자, 김도언을 인터뷰하다

문학호러스토리 쓱싹쓱싹, 소설 써는 소리가 들리니…? 소설 해부하는 남자, 김도언을 인터뷰하다 ‘소설해부학교실’이라는 이름을 보고 자꾸 톱만 떠올리는 내가 이상한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소설 좀 읽는다 하는 사람이라면 나름으로 다